유가 상승, 한때 45달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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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코스 사태가 다시 부각되며 국제유가가 한때 45달러를 넘어섰다가 소폭 상승한 채 거래를 마쳤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 중질유 10월 인도분은 유코스의 생산 중단 경고에다 이라크 송유관 파괴소식까지 전해지며 장중 한때 45.37달러까지 치솟았지만, OPEC의 안정적 석유공급 의지가 가시화되면서 배럴당 6센트 상승한 44.06 달러로 마감됐습니다.
유코스는 러시아 법원이 780억 루블상당의 은행 계좌를 동결함에 따라 직원 임금도 못줄 상황이라며 석유 생산이 중단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한정원기자 jw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