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박카스 의존도 탈피..현대증권

현대증권이 동아제약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3일 현대 조윤정 연구원은 동아제약에 대해 매출비중의 26%를 차지하는 병원부문은 지난해 6월 발매한 독자개발 신약인 위염치료제 '스틸렌'이 지난해 하반기 62억원에 이어 올 상반기에도 71억원의 매출을 시현하며 시장정착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이 부문 매출은 올해 총 매출의 2.7%인 15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 한편 박카스 부문은 경기위축과 의약분업 이후 동네약국 감소에 따른 판매처 축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와 비슷한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이 부문의 매출하락세는 일단락된 것으로 보이며 마케팅 강화를 준비중에 있어 점진적 회복을 기대. 조 연구원은 박카스의 성장둔화세가 진정되고, 병원 및 수출부문의 고성장세를 통해 높은 박카스 의존도에서 탈피해 매출구조의 안정성이 강화되고 있다면서 적정가 2만원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