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M, 화성에 광학필름 공장..내년까지 6천만달러 투자

미국 유력기업인 3M이 6천만달러(약 7백20억원)를 투자,내년까지 경기도 화성 금의산업단지에 초박막 액정표시장치(TFT-LCD)용 광학필름 공장을 짓는다. 경기도는 3일 미국을 방문 중인 첨단기업유치단이 3M사 맥너리 회장으로부터 이같은 내용의 투자계획 결정을 얻어냈다고 밝혔다. 3M은 이미 지난달 경기도와 투자의향서를 체결했었다. 경기도는 3만평 규모의 공장부지를 임대방식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또 자동차 내장재 분야 세계1위 기업인 미국의 리어(Lear)는 금의산업단지에 1천8백만달러(2백16억원)를 투자,오는 11월 자동차 시트 제조공장을 착공키로 첨단기업유치단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경기도는 밝혔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