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U 텔레콤 아시아 2004] (제2회유스포럼일정) 문화체험 프로그램

부산대회로 2회째를 맞는 유스포럼에 참가하는 각국 대표단은 IT산업을 이끌어 나갈 동량들이다. 그만큼 ITU 조직국은 포럼 자체의 내용 못지 않게 각국의 문화와 사고방식을 서로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데 신경을 썼다. 재정과 사업,기술과 적용,통신정책과 규제의 3가지 주제와 관련된 자료를 충실히 준비하는 것은 물론 참가자들이 틈틈이 다른 포럼에도 참여해 관련분야에 대한 이해를 높이도록 했다. 대회 참가자들을 위해 △시민들과의 만남 △한국의 IT 인프라 견학 △한국문화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우선 유스포럼 참가자들은 부산 진구 부전동의 한 PC방을 방문,한국만의 독특한 IT 인프라를 견학한다. 세계 최고 수준의 IT 인프라를 바탕으로 세계적으로 IT문화를 선도하는 한국의 저력을 직접 보고 느끼게 하는 것. 한국의 전통문화와 일상생활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돕는 장도 마련됐다. '부산 ITU 텔레콤 아시아 한국의 밤' 행사를 부산시민회관 소극장에서 개최,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등의 전통연주 등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토암도자기공원 방문,부산 용궁사 템플스테이,김해박물관 방문,경주 주요 유적 방문 등을 통해 한국문화를 입체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