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U 텔레콤 아시아 2004] 중소 IT 55개사 첨단기술 뽐낸다
입력
수정
한국관 전시품은 이동통신 방송 소프트웨어 인터넷 게임 등 다양하다.
특히 블루투스 무선기술 응용제품인 헤드셋,블루투스 범용직렬버스(USB)및 위성 양방향 멀티미디어 통신시스템,광학 위치인식 기술이 적용된 디지털 펜,모바일게임 온라인게임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 등이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씨앤에스테크놀로지는 광대역통합망(BcN)용 영상전화기 '비쥬폰'과 지상파DMB 솔루션,웹 네트워크 카메라 등을 선보인다.
비쥬폰은 이 회사가 자체 개발한 반도체칩을 활용,영상통화는 물론 원격진료 원격교육 등 멀티미디어 IP(인터넷 프로토콜) 텔레포니 환경을 구현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이 회사는 전시기간에 미국 중국 등을 연결,다자간 통화를 직접 시연한다.
또 조만간 30만∼40만원대의 보급형 영상전화기도 선보일 계획이다.
제너시스템즈는 BcN 구축에 필요한 핵심 솔루션 'X-SSW 2.0'을 출품한다.
이 솔루션은 BcN 표준 프로토콜을 모두 지원하며 통신사업자급의 기능과 성능을 제공한다.
올해 하나로텔레콤에 이 솔루션을 공급했으며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해외 진출을 모색할 계획이다.
에어로직은 헤드셋 어댑터 등 블루투스 관련 제품을 출품한다.
헤드셋은 휴대폰 개인휴대단말기(PDA) PC 등에 연결,무선으로 음악을 들을 수 있게 해주는 제품이다.
어댑터는 블루투스 기술을 활용,PC끼리 파일 전송은 물론 인터넷까지 공유할 수 있게 해준다.
이번 전시회 행사에 무전기 50대를 지원하는 유니모테크놀로지는 아테네 올림픽에서 사용된 PJ무전기와 PF 시리즈,보이스 페이저,그룹폰,영상감시 카메라,DVR 등을 대거 선보인다.
디노벤은 모바일 애니메이션 자동변환 솔루션인 '맥스(MACS)',일반전화와 인터넷망을 모두 활용해 전화 오디오 비디오 데이터 등의 통신이 가능한 솔루션인 'u-컨퍼런스' 등을 출품한다.
세원텔레텍은 이동통신용 대출력 선형증폭기를,단암전자통신은 이동통신기지국용 증폭기 등을 내놓는다.
한국관 안에 설치되는 부산관에는 부산지역 IT업체들이 통신장비 게임 소프트웨어(SW) 등 다양한 분야의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드림미디어는 국내에서 비공개로 시범 서비스가 진행중인 온라인 아케이드형 대전게임 '통스통스'를 소개하고 조이미디어 모바일로 등은 다수의 모바일게임을 출품,해외시장 진출을 타진한다.
또 나인플러스정보기술은 고화질의 영상을 저용량 데이터로 전송할 수 있는 네트워크 카메라인 포스트캠과 네트워크 IP 멀티미디어 중계시스템,IP 기반의 멀티미디어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 등을 출품한다.
삼영이엔씨는 해상에서 선박간의 충돌을 막을 수 있도록 선박의 위치 속력 등 항해정보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통신할 수 있는 선박자동식별장치(SIS-5)와 휴대용 VHF 무선전화장치(SH-200) 등을 소개한다.
이밖에 테크다임은 워드프로세서 스프레드시트 프리젠테이션 등이 통합된 오피스 프로그램 '테크다임 오피스'를 전시한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