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소프트웨어업 수익성 개선 아직 요원..중립"

삼성증권이 소프트웨어업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제시했다. 6일 삼성 박재석 연구원은 대부분 소프트웨어 업체들의 실적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특히 4분기에 계절적 요인으로 일시적 매출증가가 예상되나 본격적 수익성 개선은 요원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이어 박 연구원은 규모가 협소한 국내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저가입찰 관행과 이에 따른 업체간 출혈경쟁, 높은 불법복제율 등이 소프트웨어 산업의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다고 설명. 상대적으로 밸류에이션이 낮은 퓨쳐시스템과 더존디지털웨어에 대해 매수를 유지하나 목표가는 각각 4,000원과 4,5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또 올해 적저전환이 불가피한 핸디소프트는 보유 의견을 유지하나 목표가를 3,300원으로 내렸다. 한편 안철수연구소와 하이스마텍의 경우 보유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각각 1만5,400원과 6,900원으로 제시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