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 시장 점유율 60%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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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한국 영화의 시장 점유율이 60%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CJ CGV가 6일 발표한 '8월 영화산업 분석'에 따르면 서울지역 기준 8월 한국 영화의 점유율은 7월보다 15%포인트 가량 높아진 58.6%였다.
이는 지난해 8월과 비교해도 12.4%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2000년 이후 여름시즌 한국 영화의 점유율이 50%를 넘은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전통적으로 여름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가 강세를 보이는 시기인데도 한국영화 점유율이 높아진 것은 중급 규모의 흥행작이 잇따라 나왔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