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휴대폰 부품주 신중 접근 필요"

7일 동부증권은 지난 7,8월 감소세를 보였던 부품업체 주문량이 이달을 기점으로 턴어라운드 하고 있고 삼성전자의 휴대폰 제조부문 가동률이 9월부터 풀 가동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증가 추이는 4분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 증권사 박주평 연구원은 그러나 휴대폰에 대한 가격하락 압력이 커지고 있는 상황으로 부품업체 단가인하가 올해 말 이후 본격화될 가능성이 있어 부품주에 대해서는 단기적인 대응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단가인하 심화 전망 등을 반영, 향후 휴대폰 부품주의 수익추정 및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할 계획이지만 인터플렉스,서울반도체,아모텍은 개별적 성장 모멘텀이 단가인하 영향등의 부정적인 요소를 압도해 매수 의견을 유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커버리지 종목은 아니나 세코닉스의 향후 성장도 견조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유일전자,한성엘컴텍,파워로직스 투자의견은 보유를 제시.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