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GDS, 설비증설 완료 ‥ 4분기 실적개선 기대

휴대폰과 반도체용 인쇄회로기판(PCB) 제조업체인 대덕GDS가 지난달 설비 증설을 완료,오는 4분기부터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한화증권은 7일 대덕GDS가 다층제품인 연성인쇄회로기판(FCB) 설비 증설을 지난 8월에 끝내 생산량이 각각 40%와 1백%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증권사 최현재 연구원은 "지난해부터 시작한 FCB 사업부문의 월매출은 1분기 5억원,2분기 20억원에 불과했지만 이번 증설로 3분기 30억원,4분기 50억원 수준으로 급증할 것"으로 전망했다. 노근창 동원증권 연구원도 "새 성장기반이 될 FCB 사업이 4분기부터 본 궤도에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