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컴퍼니 리뷰] 신한국기업 ‥ 세계최초 '제트 머플러' 개발

'부앙 부아아앙~' 귀청이 따가운 소음을 내는 오토바이 때문에 눈살을 찌푸렸던 기억은 누구에게나 있다. 바이크의 머플러(소음기)를 제거했기 때문에 나는 소리다. 배기량이 더 큰 자동차의 경우 머플러가 없다면? 아마도 사람이 견디기 힘들 정도의 굉음을 쏟아 낼 것이다. 그래서 소음기는 자동차 개발의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손꼽히는 '하이테크'한 기술이다. 배기가스는 배기 밸브로 나오면서 음속의 몇 배에 달하는 높은 속도로 나오기 때문에,이때 발생하는 공기 팽창이 굉음을 만들어 내는 원리. 자동차 소음기인 머플러는 이러한 엔진의 폭발음을 소멸시키기 위해 장착되는 것으로,소음기 내부를 복잡하게 할수록 소음감소의 효과는 커진다. 하지만 머플러 설계 시 소리를 줄이기 위해 소음기 내부에 단면변화를 심하게 주거나 과다한 흡음재를 사용할 경우,엔진의 배기 압력에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차량의 성능저하를 가져올 수도 있다. 자동차 회사의 입장에서는 '엔진의 성능을 떨어뜨려서라도 소음을 최소화할 것인가'와 '엔진의 성능에 중점을 둘 것인가' 사이에서 고민 할 수밖에 없는 문제이다. 엔진의 성능은 월등하면서도 상대적으로 조용한 차를 선호하는 것이 대부분 고객들의 공통된 성향. 배기압력 저항이 적고 소음은 최소화 할 수 있는 기능성 머플러의 개발에 전 세계 자동차 업계가 골몰하고 있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최근 세계 최초로 엔진의 출력향상과 연료절감 기능까지 추가한 기능성 머플러를 순수 국산 기술로 성공시킨 기업이 있어 화제의 초점이 되고 있다. 신한국기업(대표 박천수 www.e-sinhankook.com)은 배기가스의 열과 소음만을 줄여주는 단순한 기능의 머플러에서 탈피해 엔진의 성능향상과 연료를 경제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업그레이드 된 기능성 소음기 '제트 머플러'를 출시,전 세계 자동차 업계의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제트 머플러는 자동차용 배기가스 배출경로에 마련된 소음기 테일파이프에서 공기 흐름을 이용,배기가스를 빠르게 배출시키도록 설계된 것으로 연비와 출력 향상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지금까지 내노라 하는 글로벌 자동차 기업에서도 미처 개발에 성공하지 못했었던 첨단기술의 결정체로 평가받고 있다. 제트 머플러는 3way 시스템의 공기역학 구조를 채택한 점이 특징이다. 먼저 배출 공기의 흐름을 빠르게 해 제트 기류를 형성함과 동시에 엔진으로 역류하는 가스를 막아준다. 또한 최종 배출되는 메인 배출가스는 대기중의 공기와 합류해 급속하게 빠져나가기 때문에 배기압을 현저하게 줄여 주는 3가지 기능을 동시에 수행한다. 가속과 등판 능력을 향상시키고,배기가스가 재 유입되는 오버랩을 방지해 주는 3way 구조는 연소 잔류물의 퇴적을 청정하게 유지하기 때문에 자동차의 수명을 연장시킬 수 있다. 이 제품은 특히 기존의 소음기에 비해 많은 장점을 보유하고 있으면서도,소비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준 합리적인 제품이라는 점에서 개발의의가 크다. 이렇듯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현재 국내외에서 다양한 특허를 출원한 상태이기도 하다. 구조가 간단하게 설계된 이 제품은 별다른 구조변경 없이도 기존 소음기 장착 차량에 적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최근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제트 머플러의 탄생은 박천수 대표의 자동차와 소비자에 대한 남다른 애정이 있기에 가능했다. 박 대표는 회사 간판을 내건 이후 엔진성능향상과 안락한 승차감,저렴한 제품공급을 모토로 오직 머플러 기술에만 매달려 왔다. 실력 있는 전문 연구진들과 함께 여러 대학과의 산학기술 협력에도 남다른 노력을 기울여 온 그는 신한국기업을 국내 굴지의 자동차 소음기 전문 생산 업체로 키워냈고,그간 축척 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세계 최초로 제트 머플러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5년의 연구 끝에 개발한 제트 머플러를 보다 안전하게 보급하기 위해 3년 동안 운전자들의 사용기간을 거쳐 안전성과 성능을 입증 받았다. 이 제품은 특히 연료 소모량에 민감한 개인택시 운전자들 사이에서 커다란 호평을 받고 있다. 제트 머플러는 국내외 유수 자동차 회사의 수많은 러브 콜을 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카레이서를 비롯한 많은 자동차 동호인들에게도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이는 엔진의 출력을 높이기 위해 굉음을 내는 튜닝 머플러와 비교해 조용함을 유지하면서도 연비와 주행성능에서 보다 탁월한 효과를 보이기 때문이다. 박 대표는 "제트 머플러는 내연기관이 생긴 이래 세계적으로도 변화가 없었던 기존 소음기 구조에 대한 일대 혁신"이라며 "이는 에너지절약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는 고유가 시대에 부응하는 한편,소비자들에게도 경제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측면에서 전 직원이 애써온 결실을 맺은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신뢰를 바탕으로 고객만족에 힘쓰겠다"는 그는 "현재에 머무르지 않고 앞으로도 국내 기술의 세계화를 위해 연구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031)844-0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