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시장 변동성 확대

(앵커멘트) 외국인들의 주식투자규제 완화가 시장의 변동성을 확대시킬 것이란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공매도 활성화로 증시교란 확대에 대한 우려도 높습니다. 규제완화에 따른 문제점을 전준민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시장변동성 확대" 족쇄풀린 외국인들이 다양한 투자기법을 앞세워 증시영향력을 한층 더 키울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전화인터뷰-증권사 고위관계자) "지난 4월 증시가 200p 빠질때 외국인들이 얼마나 무서운지 확인했다. 만약 그때 공매도까지 있었다면.." 공매도 활성화 뿐아니라 외국인의 사전 거래정보 차단은 실체 파악의 어려움은 물론 개인 투자를 위축시킬수 있습니다. 특히 전체 시가총액 대비 외국인비중이 40%를 넘어서는 시점에서 외인의 공매도는 주가의 교란요인이 될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전화인터뷰-M&A전문가) "주가의 교란요인이 되기 쉽다. 단기적으로.. 시세가 갑자기 오르거나 빠지는 급등락 연출 우려." 또 외국인들이 국내시장에서 이탈할때 무방비로 노출돼 있다는 우려도 있습니다. 장중이나 장마감이후 장외시장에서 대량매매를 통해 손을 털더라도 국내투자자들이 파악할수 있는 길이 극히 제한적이란 얘깁니다. 이번 선진화방안을 통해 한층 활동영역이 확대된 외국인투자자들. 국내시장에 대한 거센 공략이 예고되고 있는 가운데 연기금 확대와 자사주매입제한 완화등 대비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입니다. 와우TV뉴스 전준민입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