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물질 줄인 사무용가구 출시 .. 우드메탈, 환경마크 획득

우드메탈(대표 김춘수)이 포름알데히드 등 인체유해물질 방산량을 대폭 줄인 친환경 사무용 가구를 출시,판매에 들어갔다. 우드메탈은 최근 환경부 산하기관인 환경마크협회로부터 사무용가구 70개 품목에 대해 환경마크를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환경마크를 받은 제품은 책상 캐비닛 이동서랍 탁자 과학실실험대 등 모두 70개 품목이다. 이들 가구의 포름알데히드 방산량은 파티클보드 ℓ당 0.6㎎으로 환경기준치인 ℓ당 1.5㎎을 훨씬 밑돌았다. 품질규격도 강화해 수직하중에 의한 휨률이 0.2%로 기준치(0.4% 이하)보다 낮았다. 접착제도 휘발성 유기화합물 등이 나오지 않는 천연 접착제를 사용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회사측은 특히 이들 제품을 폐기할 경우 유효자원으로 재활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회사 김춘수 대표는 "지난 6개월 동안 기술개발을 통해 친환경 제품을 개발했으며 이들 신제품은 실용신안과 의장등록을 마쳤다"고 말했다. 사무용가구 조달청 등록업체로 지정돼 있는 우드메탈은 이번에 환경마크 인증을 받음에 따라 공공기관 영업을 강화하기로 했으며 올해 안에 전국 주요 도시에 50여개의 대리점망을 구축하기로 했다. (031)594-9900 이계주 기자 leerun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