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이달중 통합거래소 이사장 공모 ‥ 내달 후보 결정

이르면 이달중 통합거래소 이사장 공모절차가 시작될 전망이다. 재정경제부 관계자는 8일 "현재 통합거래소 이사장을 공모로 뽑기 위한 구체적인 절차와 시기 등을 논의중"이라며 "이르면 이달 안에 공모절차에 들어가 10월에는 후보를 결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통합거래소 이사장은 당초 지난 7월까지는 후보자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됐으나 지금까지 계속 지연되고 있다. 한국증권선물거래소법에 따르면 이사장은 이사후보추천위원회의 추천을 받아 주주총회에서 선임되지만 초대 이사장은 후보추천위의 추천절차를 반드시 거치도록 의무화하고 있지는 않다. 그러나 투명하고 공개적인 이사장 선임을 위해서는 공모절차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데 이견이 없는 상태여서 실제로 공모절차 없이 이사장이 선임될 가능성은 극히 희박한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안재석 기자 yag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