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쿼터스' 오피스빌딩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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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내에서 휴대폰 등 각종 유무선 디지털 기기를 통해 초고속 인터넷과 네트워크 등을 활용할 수 있는 '유비쿼터스'를 도입한 오피스 빌딩이 선보인다.
9일 한라건설은 경기 고양시 일산구 장항동에서 분양하는 오피스빌딩 '웨스턴타워'에 유비쿼터스 개념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웨스턴타워는 업무·문화·엔터테인먼트 등의 기능이 결합된 복합단지로 구성됐다.
여기에 들어가는 쇼핑몰인 '웨스턴돔'은 지상 10층 4개동으로 설계됐다.
4개의 빌딩은 방송·무역·금융·법조 단지로 짜여져 입주 업체들간의 시너지 효과가 크도록 구성됐다.
각 동별로 디지털 화상회의가 지원되는 첨단 회의실과 접견실이 설치된다.
또 80평짜리 비즈니스센터도 운영된다.
빌딩은 17~1백평형 오피스 4백10실로 이뤄졌다.
10일 현장에서 모델하우스를 개장할 예정이며 평당 분양가는 5백20만원선이다.
웨스턴타워 관계자는 "유비쿼터스를 도입하고 비즈니스 편의시설을 대폭 확충해 기존 오피스빌딩과는 차별화된 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031)932-8400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