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설법인 현황] (2004년 8월30일~9월4일) 562社 창업

창업이 늘었다. 한국신용평가정보와 한국경제신문이 조사한 지난주(8월30일∼9월4일)신설법인수는 5백62개로 그 전주(8월23일∼28일)보다 9.3% 증가했다. 신규업체는 서울과 울산에서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 서울에서는 12.7%(44개)늘어난 3백90개 업체가 새로 문을 열었고 울산에선 7개 많은 12개 업체가 생겨났다. 이 밖에 부산(54개),대구(33개),광주(22개)에서도 각각 창업이 늘었다. 업종별로는 서비스(27.6%)와 유통(23.1%),건설(10.5%)분야에서 창업이 활발한 반면 농수축산과 피혁,가구·목재,건자재업에선 저조했다. 지난주에는 유난히 자본금 규모가 큰 업체들이 많은 편이었다. 서울 동교동에 생긴 대두가공업체 신동방이 3백58억원,인천 가좌동의 자동차부품업체 케이엠앤아이가 1백억원이었고 여의도에 문을 연 광고업체 엘지애드가 50억원,서울 삼성동의 수출입업체 제이원인베스트먼트가 20억원을 기록했다. 법인 대표가 외국 국적자인 경우는 미국인 5명,일본인 3명,나이지리아,독일,러시아,방글라데시,필리핀인이 각각 1명 등 총 13명으로 집계됐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