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3건이상 120주연속 보험계약 기록‥한원규 <메트라이프생명 FSR>

보험 영업을 시작한 지 갖 2년을 넘긴 메트라이프생명의 한원규 재정대리인(FSR·40)이 매주 3건 이상의 보험계약(STAR)을 1백20주째 이어가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STAR 1백주는 적어도 10년 이상 보험업계에서 뛰면서 인맥과 노하우를 쌓아야 오를 수 있는 고지다. LG전자 시카고 주재원으로 5년여 동안 근무하다 2002년 4월 보험영업맨으로 변신한 그는 입사 1년 만에 영업실적 상위 5% 안에 들어야 가능한 '백만불원탁회의(MDRT)'에 가입, 주위사람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상품이 아니라 내 자신을 판다는 생각으로 신뢰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그는 주말에도 고객이 부르면 즉시 달려가는 '5분 대기조'라고 말했다.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고객이 필요로 할 때 찾아가는 게 진정한 서비스라는 영업신념 때문이다. 피아니스트 아내 덕분에 음악 전문가가 다 됐다는 한 재정대리인은 "먼저 STAR 2백주를 달성한 후 음악가 고객들과 자선음악회를 여는 게 꿈"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