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러피언투어 3R, 최경주 20위권 도약

최경주(34·슈페리어·테일러메이드)가 타이틀 방어에 나선 유러피언PGA투어 린데저먼 마스터스(총상금 3백만유로)에서 20위권으로 도약했다. 최경주는 12일(한국시간) 독일 쾰른의 구트 라첸호프GC(파72·길이 7천2백85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1언더파 2백15타로 전날 공동 65위에서 공동 24위로 뛰어올랐지만 선두에 13타 뒤져있어 타이틀 방어는 사실상 어려워 졌다. 10번홀에서 출발한 최경주는 전반에 버디 2개와 보기 2개로 타수를 줄이지 못했으나 후반에 버디 3개를 잡아냈다. 11개홀을 단 한번의 퍼트로 마무리지을 만큼 퍼트 감각이 살아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