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 일본 덴쓰와 제휴..모바일 광고회사 설립

KTF가 세계 최대 광고회사인 일본 덴쓰(Dentsu)와 손잡고 모바일 광고회사를 설립한다. KTF는 16일 덴쓰 및 국내 광고대행사인 휘닉스커뮤니케이션즈와 함께 11월 중 자본금 50억원 규모의 모바일 광고회사를 설립키로 했다고 밝혔다. KTF는 이 합작회사에 25억5천만원을 투자,지분 51%를 갖고 경영권을 행사하게 된다. 휘닉스커뮤니케이션즈와 덴쓰는 각각 25%와 14%의 지분을 갖는다. KTF는 "모바일 광고시장에서 수익을 창출하고 모바일 서비스를 활성화하기 위해 모바일 광고회사를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일본 덴쓰는 직원이 5천8백명이나 되고 지난해 1조4천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광고회사로 일본에서는 NTT도코모 J모바일 등과 손잡고 모바일 광고사업을 하고 있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