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강한 기업] 삼일하나로건축..깊은 신앙심으로 '희망의 성전'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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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설립 32년째를 맞이하는 삼일하나로건축(대표 서천식)은 건축설계분야에 전문화바람을 일으킨 프로페셔널집단이다.
지난 93년 한국건축문화대상(신원 C?C)에 이어 2000년 경기도건축문화상(한세대학교 인문관 및 대강당)을 수상하며 건축설계 분야의 선 굵은 터주대감으로 자리잡은 이 회사의 전문분야는 교회건축.창업초기 교육기관과 행정기관,일반기업 건축설계에 주력했던 삼일하나로건축이 교회건축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게 된 터닝포인트는 지난 85년 인천 순복음교회 설계업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하면서부터다.
이후 대구와 광주 순복음교회를 비롯해 여의도순복음교회 제2·제3성전,충진감리교회,구로감리교회,남광교회,여의도순복음교회 영산교회 등 다양한 성전건축에 참여하며 그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서천식 대표가 말하는 건축설계는 도전정신과 책임정신,장인정신을 바탕으로 편법이 아닌 정도를 걷는 건축가의 철학이 용해된 공간을 탄생시키는 작업이다.
그래서 그는 건축주와 이용자에게 종교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문화적 가치를 동시에 제공하는 공간 설계에 심혈을 기울인다.
한양대학교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72년 삼일하나로건축을 설립,강산이 세 번 변하도록 건축설계의 외길만을 걸어온 그는 KBS 및 동아방송의 주택상담역을 비롯해 한국건축문화대상 시행위원장,대한건축사협회 이사,대한건축사협회 홍보편찬위원장을 두루 지낸 업계의 산 증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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