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투자펀드 17일 첫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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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이 투자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선박투자 펀드인 '동북아1호 선박투자회사'가 증권거래소에 17일부터 상장된다.
증권거래소는 16일 '동북아1호 선박투자회사'가 거래소에 상장된다고 밝혔다.
선박투자 펀드의 상장은 관련법 제정 이후 처음이다.
'동북아1호 선박투자회사'는 올 2월 해양수산부 인가를 받았으며 3월 일반공모를 통해 1백61억원을 모집했다.
이 회사는 해외 완전자회사를 통해 초대형 원유 운반선에 투자하고 있으며 배당가능 이익의 전액을 주주에게 분배할 계획이다.
연 6.5%로 예상되는 수입분배금은 3개월마다 후급된다.
상장 시초가는 공모가(5천원)의 90∼2백%인 4천5백∼1만원 사이에서 호가를 접수,결정된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