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자금 은행이탈 일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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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개월간 시중자금이 은행에서 10조원이 넘게 빠져나와 투신권으로 이동한 현상은 일시적이라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오늘 아침 한국은행에서 개최된 금융협의회에 참석한 은행장들은 이같은 현상은 앞으로 1~2개월 정도면 해소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은행장들은 8월12일 콜금리 인하이후 수신금리는 0.24%포인트, 대출금리는 0.26%포인트 각각 하락했으며 특히 가계대출금리는 0.28%포인트 하락해 가계의 금융비용 경감효과가 더 컸다고 밝혔습니다.
또 방카슈랑스는 글로벌시대 불가피한 금융대세인 만큼 이를 통해 은행과 보험간의 보완관계를 넓히고 보험수요자의 편익을 제공해야 한다는 의견을 모아 2단계 방카슈랑스 시행을 간접적으로 재확인했습니다.
한편 박승 한국은행 총재는 추석을 맞아 결제자금 4조원을 공급하고 중소기업 특별자금 2,620억원을 연 2.25%의 저리로 지원한다고 설명하고 각 은행들의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더불어 각 은행별로 하반기에 직원 채용을 최대한 늘려서 심각한 청년실업 문제를 해결하는데 적극 참여해줄 것을 박총재는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