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길 '유용한 친구' 많네 ‥ 내비게이션ㆍ졸음방지티슈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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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용품들이 추석을 앞두고 '깜짝' 대목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내비게이션 GPS 등은 물론 피로회복 제품,유아 놀이기구 등 갖가지 아이디어 상품들이 등장해 인기를 끌고 있다.
인터넷쇼핑몰에는 인터체인지 정체 등 전국 도로 상황과 휴게소 등을 안내해주는 다양한 GPS와 내비게이션 상품들이 올라있다.
인터파크(www.interpark.com)에서는 GPS '로드메이트 플러스'가 12만8천원,아이카비 컬러내비게이션이 57만8천원에 각각 판매 중이다.
점프케이블(8천원)과 접촉사고 표시용 페인트,증거 확보용 카메라 등으로 구성된 사고 대비용 세트상품(3만9천원)도 최근 수요가 늘었다.
피로에 지친 운전자와 탑승객을 위한 제품도 많다.
인터파크는 운전자용 에어 목베개 (4천8백원),지압효과가 있는 조양 스페셜 등받이(2개 3만2천5백원),한방국화 허리베개 (1만5천원) 등을 피로회복 상품으로 추천했다.
옥션(www.auction.co.kr)에서 판매하는 운전석의자에 시트대용으로 설치해 사용하는 '안마기계(6만3천원)'도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
이 제품은 리모컨 조작으로 신체 각 부위에 맞게 부착된 자석들이 자동으로 작동,지압 및 졸음방지 효과가 있다.
차량의자의 목 받침대 대용으로 설치할 수 있는 '헤드안마기(9만원)'도 아이디어 상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순은 첨가물이 든 '졸음방지티슈(2천5백원)' 등의 수요도 늘었다.
장시간 여행으로 지루해하는 아이들을 위한 '차량용 놀이방 매트(1만7천원)',유아용 '스카이 안전시트(11만원)',1회용 젖병과 같은 수유세트(6만8백원) 등도 '대목상품'으로 분류된다.
유아용 휴대변기(1만3천원) 등도 장시간 운전할 때 꼭 챙겨야 할 품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