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브랜드 마케팅 대상] '그리드 컴퓨팅' IT패러다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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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를 통해 마케팅 활동을 펼치면 브랜드 이미지 상승 효과가 크다.
한국오라클은 불황을 극복하는 차세대 정보기술(IT) 전략과 비전을 제시하는 차원에서 지난 1일과 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글로벌 기술 컨퍼런스인 '오라클 오픈월드 서울 2004'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고객사와 협력업체를 포함해 5천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한국HP,한국썬마이크로시스템즈,네트워크 어플라이언스 등 다국적 IT기업과 대상정보통신 코오롱정보통신 등 국내 IT업체들도 대거 참석했다.
한국오라클은 이 자리에서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함으로써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그리드 컴퓨팅'을 새로운 IT 패러다임으로 제시했다.
또 데이터를 포착·관리·분석할 수 있는 통합기술 '오라클센서 기반 서비스(Oracle Sensor-Based Service)'를 선보였다.
이는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전자태그(RFID) 기술의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한 기술의 하나다.
고성연 기자 amaz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