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브랜드스타] imazu.. 현대통신 홈네트워크 간판

현대통신은 첨단 사업영역과 제품서비스를 통합하는 경쟁력 있는 브랜드 구축의 일환으로 상호명과 BI(브랜드이미지통합)를 구축하는 데 회사의 핵심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상호명을 현대통신산업에서 현대통신으로 변경함과 동시에 BI(Brand Identity)를 위해 내세운 게 '이마주(imazu:최고의 결합을 상상하라)'.홈 오토메이션 제품인 '이노바(inova)와 차별화시키기 위한 브랜드전략이다. 이마주의 제품특징은 '사용자 지향 자동관리 시스템'을 주개념으로 하는 시스템으로 대화식 제어기법을 위한 음성인식 모듈이 탑재돼 있어 가전제품뿐만 아니라 조명,온도,가스밸브 등을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는 것이다. 또 질의 응답을 통해 기념일과 스케줄 등 이벤트에 대한 정보를 음성으로 알려주는 다양한 음성서비스 기능을 보유한 홈오토메이션시스템으로 평가받는다. 이마주는 홈네트워크 사업에 사운을 거는 현대통신의 주력산업으로 꼽힌다. 시범단지로 구축된 마포강변 현대홈타운은 미래 주거공간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시범단지에서 입주자들은 초기 홈오토메이션 기능은 물론이고 원격 가스밸브 제어,조명 및 가전제품,커튼 조절기능 등 생활습관에 맞추어 여러 장비를 동시에 제어하는 기능을 한다. 제품 디자인도 사용자의 편리성을 중점으로 주거공간과 하나가 될 수 있는 품격있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추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현대통신은 비디오 도어폰으로 사업을 시작한 이후 주력사업을 비디오 디지털 도어록 등 시큐리티 관련 홈오토메이션,홈네트워크 제품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중 미래핵심산업인 홈네트워크사업의 브랜드 '이마주'는 현대통신이 주거시장의 강자로 거듭나느냐의 열쇠를 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