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누리,"세종증권..감자후 25%이상 이익 시현 기대"

한누리투자증권은 세종증권에 대해 감자후 25% 이상의 이익 시현을 기대했다. 20일 한누리 서영수 수석 연구원은 이론적으로 볼 때 17일 종가에 매입한 후 유상 소각대금 지급일인 내달 26일까지 주식을 보유할 경우 대략 25%의 투자수익률을 거둘 수 있다고 설명했다. 우선 유상 소각규모가 커 조기에 투자원금 절반에 달하는 현금을 회수할 수 있으며 감자후 주가의 추가 하락 가능성이 낮다고 추정했다. 유상감자는 과도하게 저평가된 기업가치를 일정 수준 회복시켜주는 계기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 한편 브릿지에 이어 세종의 유상소각 시행으로 증권사 소각이 연쇄적으로 일어날 가능성이 적지 않다며 실제 유상 소각시 수익률이 높은 증권사는 중소형 증권사로 분석.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