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서울 9차 387가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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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달 6일부터 9차 서울동시분양이 청약에 들어갑니다.
공급단지와 청약전략에 대해 최서우 기자가 짚어보았습니다.
기자)
이번 서울 9차 동시분양에는 모두 8개 단지에서 387가구가 일반분양됩니다.
추석 연휴와 동탄 신도시 2차 분양이 겹치면서 많은 업체가 분양을 연기해 지난 8차 분양에 비해 물량이 25% 감소했습니다.
전체 일반분양 물량의 90%가 무주택 우선공급제의 적용을 받는 전용면적 이하 규모로 중대형 평형이 거의 없는 상태입니다.
전체 8개 사업장 모두가 재건축 아파트인 것도 눈길을 끕니다.
내년 상반기부터 실시되는 '개발이익환수제'를 앞두고 업체들이 분양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8곳 모두 재건축 단지인 만큼 조합원에게 우선 배정된 물량을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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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로는 관악구에 3개의 사업장이 몰려있습니다.
서초건설과 반석종합건설, 예성종합건설 등 3개 업체가 138가구를 일반분양합니다.
강남권 물량은 현대산업개발이 분양하는 강남구 도곡동의 28가구가 유일하며, 분양가는 평당 1900만원대입니다.
가장 많은 물량을 공급하는 곳은 현대건설이 성북구 정릉동에서 공급하는 단지입니다.
총 222가구 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113가구를 일반분양합니다.
이번 동시분양은 대부분 단지들이 300가구 미만의 소규모 단지인데다 일반분양분도 많지 않아 실수요자 중심의 청약판도가 예상됩니다.
와우티비뉴스 최서우입니다.
최서우기자 s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