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맞춤식 아파트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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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식 평면'아파트가 분양 시장에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같은 평형 아파트이지만 방 형태와 발코니 배치, 디자인이 전혀 다른 모델이 생겨나는 것입니다.
아파트 분양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되고 있습니다.
고객밀착 마케팅입니다.
대림산업, 고객 밀착 마케팅
대림산업은 수원, 오산시의 아파트 수요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저마다 다른 구조의 아파트를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부모를 모시고 3세대가 모여 사는 가족은 30평형대라도 방 4개짜리를,
맞벌이 부부는 방 개수를 줄이더라도 방과 거실의 크기를 키워 달라는 주문이 많았습니다.
고객 요구에 따라 대림산업이 경기도 오산시 원동에서 분양하는 2368가구를 선보이면 내놓은 전략은 ‘백화점식 평면'마케팅.
장영애 주부
"컨설팅을 통해 다양한 형태의 평면을 고를수 있어 참 좋은것 같네요"
이인희 주부
"부모님을 모시고 사는데 33평형이 방이 4개나 되니 참 좋습니다"
27평부터 52평형까지 5개 평형에 평면 형태는 무려 14갭니다.
평형은 단순화하고 평면의 다양화를 꾀한 게 특징입니다.
불황떄문에 분양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되면서
편집 신정기
입주자가 설계하고 디자인하는 맞춤형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와우TV뉴스 한창홉니다.
한창호기자 ch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