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국내경제 내년 7월까지 조정 국면

대우증권은 내년 7월까지 경기 조정국면이 이어일 것으로 예상했다. 22일 대우증권은 지난 3월을 정점으로 하락하고 있는 국내 경제가 내년 7월까지 조정국면에 들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이번 하강국면은 16개월정도로 과거 평균 19개월보다 짧을 것으로 판단했다. 이는 경기 부양정책으로 내수 하강국면이 내년 상반기중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IT비중이 높고 IT 제품 특성상 기술수명주기와 제품의 라이프 사이클이 빨라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최근의 국내 경기 하강국면은 재고순환이라는 소순환 성격이 강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내년 상반기까지 경기 둔화과정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나 경기상승 국면 하에서 재고증가에 의한 일시적인 조정 국면 성격이 강해 조정폭이 급격하지 않을 것으로 분석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