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연결] 하이닉스, 전대표 등 검찰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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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하이닉스반도체의 분식회계와 관련, 징계가 결정됐습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이성경 기자, 연결합니다.
[기자]
하이닉스반도체의 분식회계와 관련해 증권선물위원회는 99년전후 대표이사에대해 검찰고발하는 등의 제재조치를 의결했습니다.
증선위는 박종섭 전 하이닉스 사장 등 2명을 검찰고발하고 박종섭 전사장, 장동국 전 부사장 등 3명에 대해서는 해임권고 상당의 중징계의 내렸습니다.
하이닉스반도체에 대해서는 2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습니다.
특히 회계법인인 삼일회계법인에 대해서는 과징금 7억7천만원과 특정회사 감사업무제한 5년에 공인회계사 7명에 대해 직무정지 등의 엄중제재를 내렸습니다.
증선위는 그러나 하이닉스의 과거 분식금액이 현재 모두 해소된 상태여서 현직 대표이사 등은 징계대상에서 제외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하이닉스반도체는 지난 97년부터 99년 사이에 부채를 자산으로 가공하는 방법으로 최대 1조9천억원의 분식회계를 했습니다.
그러나 매년 5천-6천억원씩 분식금액을 떨어내 지난해말로 분식이 모두 해소된 상태입니다.
지금까지 금융감독원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이성경기자 sk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