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메가패스' 가입자 600만명

KT의 초고속인터넷 서비스 '메가패스' 가입자가 지난 20일 6백만명을 넘어섰다. 2003년 1월 가입자 5백만명을 돌파한 이후 1년8개월만이다. KT는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6백만명 돌파는 국내 최초일 뿐만 아니라 xDSL(디지털가입자회선)방식의 가입자로는 세계에서 가장 많다고 설명했다. KT는 메가패스 6백만번째 가입자인 김모씨(46)를 22일 분당 본사로 초청,메가패스 명예 모니터로 위촉하고 일본 여행권을 증정했다. 또 6백만명 돌파를 기념해 다음달 말까지 '메가패스 가을愛 페스티벌'을 벌인다. 국내 초고속인터넷 가입자는 KT 6백만명을 포함해 1천1백72만명(2004년 8월 말 기준)으로 전체 가구의 76%가 가입해 있다. KT 초고속사업팀의 강석 상무는 "KT는 초고속인터넷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메가패스 가입자 6백만명 돌파를 계기로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고 애프터서비스를 강화하는 한편 신규 서비스 개발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