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영어마을 다시 올래요"..입소생 800명 설문...96% 응답
입력
수정
경기도 "영어마을"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23일로 개관 1개월을 맞이하는 경기영어마을 안산캠프에 따르면 그동안 캠프에 입소했던 학생 8백명을 대상으로 이용소감을 물은 결과 응답자의 96%가 "다시 방문하고 싶다"고 답했다.
또 93%가 교육프로그램의 학습흥미유발 만족도에 대해 "매우 높다"고 답했다.
개관 한달만에 "살아있는 영어 교육의 현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 "경기영어마을 안산캠프"는 경기도가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지난달 23일 안산시 대부도에서 선보인 영어마을.매주 경기도내 중학교 2학년생 2백명이 입소해 5박6일동안 원어민 강사 38명과 한국인 보조강사 20명과 함께 다양한 커리큘럼을 통해 영어를 익히도록 하고 있다.
다음달 16일부터는 온 가족이 토요일과 일요일등 주말을 이용해 영어체험을 할 수 있는 "주말 가족 프로그램"도 시작한다.
안산캠프 관계자는 "주말 프로그램 첫회의 경우 37대1의 경쟁률을 보일만큼 호응이 높다"며 "경기도민은 물론 다른 시나 도민도 참여할 수 있는 만큼 관심을 바란다"고 설명했다.
(031)223-5614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