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적정가 1만7800원으로 상향..동원증권

동원증권이 현대건설 목표가를 올렸다. 22일 동원 이선일 연구원은 현대건설에 대해 올해 상반기말 현재 진행중인 적자사업의 95%를 마무리해 수익추정의 불확실성이 거의 해소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 내년 이후 매출로 인식될 잔여 해외공사 원가율은 90% 이하로 추정돼 내년과 오는 2006년 이익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아울러 궁극적으로 기술력과 시공경험으로만 평가하는 방식으로 변경된 PQ제도, 이란지역 초대형 가스플랜트사업 추가 발주, 서산간척지 가치 상승 등은 펀더멘털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이어 채권단 출자전환 주식의 일괄 매각 추진 등은 주가 상승 모멘텀이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목표가를 1만1,800원에서 1만7,800원으로 수정.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