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음식료업 내년 의미있는 개선 기대..비중확대"

대우증권이 음식료업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했다. 22일 대우 백운목 연구원은 음식료업에 대해 이달 들어 급등세를 나타내며 연중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면서 이는 원재료가격 하락과 가격인상 효과, 내수경기 회복 가능성 등 3가지 요인이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백 연구원은 올해 음식료업의 영업이익률 개선은 어려울 것으로 보이나 출하량 증가에 의한 매출회복, 판매가격 인상, 국제곡물가격 안정세, 환율하락,구조조정 효과 등으로 이익을 낼 수 있는 여건이 마련돼 내년은 의미있는 개선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 할인율 확대와 끼워팔기 등 무리한 판매방법도 점차 줄어들 것으로 기대. 음식료업 주가는 단기간 상승으로 일시적 조정을 받을 수도 있지만 장기적(6개월)으로는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한 가운데 오리온, 농심, 빙그레, CJ, 하이트맥주 등을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