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경제시대-대구·경북] 보국건설(주)..친자연 주거문화 심혈

보국건설㈜(대표 남병주 www.bogook.co.kr)은 '보국전공'으로 더 잘 알려진 중견 건설업체다. 대구·경북지역 건설회사 가운데 종합건설면허를 받은 1호 기업이기도 하다. 지난 78년 설립된 이 회사는 그동안 전기관련 시설공사에 주력해 왔으나 지난해부터 주택건설 분야로도 사업 영역을 확장한 상태다. 대구 월드컵경기장 및 호텔인터불고 전기공사,포항시 교통정보센터 설치공사 등을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았고,지역에서는 처음으로 ISO 14001 환경경영시스템 인증서를 획득했다. 올해 3월 경북 경산시 진량공단에서 분양한 '보국 웰리치 경산'은 주택건설에 새로 도전하는 보국건설의 첫 작품.지역업계에서는 가장 오랜 역사와 탄탄한 내실 위에 지역에서 확보한 정상급 기술자들로 정예멤버를 구성하여,자연과 인간에 더욱 가까운 주거문화를 실현하고자 심혈을 기울였다. 남병주 대표는 "지난 25년간 건설업에 영위하면서 갈고 닦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고의 주거문화 건설에 도전해보자는 꿈을 갖고 주택건설 분야에 뛰어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공사 수주와 아파트 브랜드 개발 등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돌이켜봐도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기를 잘했다는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보국건설은 오는 10월 경산 옥곡동에 두번째 아파트 '보국 웰리치 성암' 2백50세대를 분양할 예정이다. 월드컵대로변,성암산 앞에 위치한 '보국 웰리치 성암'은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분양되는 40평형대 전용 고품격 웰빙단지다. 단지안에 테마 파크와 휘트니스 센터 등 다양한 건강시설을 배치하는 한편 지역에서 처음 선보이는 새로운 설계와 인테리어로 최상의 환경친화적 고품격 아파트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이 회사는 소개했다. 남병주 대표는 앞으로 단순한 주거공간이나 하드웨어으로서의 '주택'이 아니라 자연과 인간에 더 가까운 주거문화를 실현할 수 있는 '건강한 집'을 만드는 데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이를 위해 보국건설은 건강하고 편안한 주거 환경을 뒷받침할 소재 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새집증후군'을 없앨 건강자재 개발에도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남 대표는 언제나 회사가 도약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고객 만족이 중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직원 모두 인화 단결해야 하고 약속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노사간,그리고 함께 일하는 모든 사람의 마음이 서로 일치되고 화합되어야 같은 목표를 가지게 되고 일의 성과 또한 좋아진다는 게 그의 지론이다. 아울러 약속한 기한내에 공사를 끝내면서 품질이 뛰어나야 고객과의 신뢰를 쌓을 수 있다고 믿고 있다. 남 대표는 "불황이라고 모두가 어려운 것은 아니며 잘 찾아보면 분명 탈출구가 있기 마련"이라며 "어려울 때일 수록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구체적으로 △끊임없는 시장 조사를 통해 건설경기를 예측하고 △공사 원가구조를 분석,원가절감을 실행해 나가며 △신기술과 품질 관리에 지속적으로 투자한다면 아무리 경기가 어려워도 나름의 생존방법을 터득해 나갈 수 있다고 그는 말했다. 거꾸로 당장 눈앞의 이익에 사로잡혀 인재와 기술에 투자하지 않고 무리한 확장과 눈가림에 의존한다면 경제가 호황일지라도 어려움을 겪을 수 밖에 없다고 꼬집었다. 남 대표는 특히 "서울의 대형 건설업체들이 지방으로 연이어 진출함으로써 상대적으로 브랜드 파워가 약한 지방 건설회사들은 그만큼 분양에서 어려움을 겪게됐고 최근들어 생존까지 위협받는 상황"이라며 "지방 업체들이 살아 남기 위해서는 더욱 전문성과 기술력 개발에 힘쓰면서 전문건설업체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서 보국건설㈜ 임직원은 품질환경 경영시스템을 근거로 지속적인 연구 개발에 주력하여 지역을 넘어 세계화에 걸맞는 양질의 시공과 건설 인재양성을 통한 고객만족의 극대화를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한다. 남 대표는 현재 한국대학씨름연맹 및 대구씨름협회장을 맡아 대외 활동에도 열심이다. (053)767-64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