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선이엔티 대주주 지분변동 관심 필요..한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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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누리투자증권이 인선이엔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23일 한누리 이해창 연구원은 인선이엔티에 대해 대주주가 지분 6%를 외국 장기 투자기관에 넘긴 것과 관련 단기간 매물 가능성은 없을 것으로 판단되나 미래 수익성에 대한 대주주의 확신이 약화되는게 아닌가 하는 우려를 낳고 있다고 지적했다.
대주주가 추후 지분 매각은 없다고 단언하고 있어 이러한 우려는 기우일 수 있으나 향후 대주주 지분 변동에 대한 관심은 필요하다고 판단.
또 광양폐기물 공공처리장 매립시설 허가는 매립 용량을 기존 600억원 규모에서 1,200억원 규모로 늘리는 것으로 기업가치를 크게 증가시킬 것으로 기대했다.
즉 매립지 운용 마진율을 60%로 가정할 때 기업가치를 불변가격 기준으로 360억원 정도 증가시킨다고 설명.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2만3,400원을 유지하나 경기도 용인 지역이나 기타 경기도 남부 지역 거점 확보시 기업 가치가 큰 폭으로 증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이것이 결정될 경우 목표가 상향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