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G7 회담..환율유연성 다시 언급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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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증권은 다음달초 G7회담에서 환율 유연성 문제가 다시 제기될 것으로 관측했다.
22일(현지시각) 골드만 짐 오닐 경제분석가는 세계 경제가 지난 6개월간 강력한 모멘텀을 상실해가는 가운데 G7 장관들이 여전히 세계 경제가 불균형 상태임을 발견하고 균형 성장 필요성을 더 강조할 것으로 기대했다.
오닐 연구원은 G7 국가들이 이를 위해 환율 유연성이란 표현을 재차 언급할 것으로 관측하고 중국까지 초대된 이번 회담의 결과는 다른 어느때보다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했다.
이미 중국 위안화 선물가격은 1년내 2.7% 재평가를 반영해 놓고 있다고 지적하고 작년 두바이보다 낮으나 올 여름 기록한 저점보다 높다고 비교했다.
특히 미국의 경상적자가 GDP대비 3%선이라는 유지 가능한 규모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달러화가 20% 가량 하락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