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엠에스 경영권, 태고종에 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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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태고종 산하 재단법인인 한국불교태고원이 에이엠에스의 경영을 맡는다.
에이엠에스는 23일 공시를 통해 한국불교태고원이 정호윤 에이엠에스 대표의 지분 2.87%를 장외에서 매입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불교태고원의 지분율은 5.16%로 늘어났다.
태고원은 내달 중 지현진 공동대표와 특수관계인의 지분을 매입하고 장내 매수에 나서 단독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에이엠에스를 직접 경영한다는 방침이다.
태고원은 앞으로 "종단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금융IC카드 사업,숭모사업 등을 강화하고 종단에서 추진 중인 사업과도 연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 주가는 이날 이 소식에 힘입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