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설법인 현황] (2004년 9월13일~9월18일) 547개社 창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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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이 늘었다.
한국신용평가정보와 한국경제신문이 조사한 전국 7대도시의 지난주(9월13∼18일) 신설법인수는 5백47개로 그 전주(9월6∼11일)보다 18.9% 증가했다.
신설법인은 부산을 제외한 전 도시에서 늘었다.
서울에서는 22% 늘어난 3백68개 업체가,광주에서는 2배이상 증가한 31개 업체가 각각 문을 열었다.
이 밖에도 인천(35개),대구(31개),대전(23개),울산(17개)에서 모두 창업이 늘었다.
반면 부산에서는 32.3% 줄어든 42개 업체가 신규등록,유일하게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서비스(28.0%)와 건설(12.8%)분야에서 창업이 활발했고 유통업(19.9%)은 다소 주춤했다.
자본금 규모가 큰 업체로는 서울 남현동에 설립된 한국철도기술공사(40억원)와 인천 도화동의 엠제이텔레메틱스(30억원)가 눈길을 끌었다.
또 서울 봉래동의 한국철도개발,목동의 인터넷복권업체 마이로또,역삼동의 건설업체 두경디엔씨가 각각 10억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법인 대표가 외국 국적자인 경우는 미국인 2명,중국인 2명,일본인과 캐나다인이 각각 1명씩으로 총 6명이었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