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인점서 차 점검 받고 떠나자 .. 무료점검으로 안전한 귀향길


유통업체들이 제공하는 차량 무료 점검 및 주차 서비스를 이용하면 더욱 알뜰하고 안전한 귀성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차량 무료 점검 서비스는 경정비센터가 들어서있는 할인점에서 주로 제공된다.
이마트는 추석 하루 전인 오는 27일까지 경정비센터 '스피드메이트'가 입점해있는 31개 매장에서 무료 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엔진오일은 물론 자동변속기 오일,브레이크액,배터리,타이어 등 18가지 사항을 점검해준다.


또 엔진 첨가제(1만9천3백80원) 엔진오일(6천∼1만2천원) 냉각수 보충액(3천원) 와이퍼(6천∼1만5천원) 전조등(3천∼1만5천원) 등도 판매한다.
홈플러스도 연휴 마지막날인 29일까지 전국 30개 점포에 있는 경정비코너 '오토서비스'에서 차량을 검사해준다.


타이어 공기압과 마모상태는 이상이 없는지,각종 오일과 냉각수 워셔액 등은 충분한지,라이닝은 문제없는지 확인해준다.


워셔액과 엔진오일,브레이크 오일도 일정량 무료로 보충해 준다.
롯데마트는 경기 일산 주엽점에서 25일까지 하루 1백명에 한해 차량 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그랜드마트는 26일까지 고객 차량을 무료로 점검해준다.


무료 주차 서비스도 있다.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은 26∼30일 구매 고객(선착순 50명)을 대상으로 주차장을 무료 개방한다.


고속철 서울역사에 위치한 갤러리아백화점 콩코스점도 열차를 이용해 귀성하는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하루 3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 1백명에게 25∼29일 주차 공간을 제공한다.


롯데백화점은 또 유아복업체 EFE와 공동으로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한 '자녀 교통 상해보험 무료 가입 서비스'를 진행한다.


롯데 수도권 점포의 파코라반 베이비,압소바,프리미에 쥬르 매장에서 10만원 이상 물건을 산 고객 자녀를 대상으로 '동양생명 수호천사 상해보험'을 무료로 가입해 준다.
보험기간은 1년이며 가입 연령은 15세까지다.


장규호 기자 daniel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