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인점 추석선물 베스트] 생활용품.배.올리브유 '인기짱'

추석이 코 앞인데 아직도 어떤 선물을 준비해야 할 지 정하지 못한 사람들이 적지 않다. 하지만 걱정할 필요없다. 할인점들이 추천하는 '선물세트 베스트'를 참고하면 된다.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는 올 추석 대목에 판매갯수 매출액 매출성장율 기준으로 많은 팔린 베스트 선물5를 선정했다. 가격이 비교적 저렴하면서도 실속 있는 선물이어서 가까운 친척들에게 선물하기에 안성맞춤이다. 고향가는 길에 역이나 공항에서 가까운 할인점을 이용할 수 있다. ◆ 신세계 이마트=올 추석 제일 많이 찾더라고요 (판매개수 기준) #1위 생활용품세트 LG 생활E-5호(9천9백원) 올 추석 선풍적인 인기를 끈 선물세트.이마트에서 준비한 1만원 미만 상품은 다섯 품목에 불과하지만 판매 개수로 볼 때 전체 선물세트 중 30%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였다. 이마트에서만 10만세트가량 판매됐다. 치약과 샴푸,비누로 구성된 실속세트다. #2위 커피세트 동서 신3호(1만4천5백원) 스킨케어세트보다는 약간 비싸다. 동서 신3호 세트는 커피세트 중에서도 가장 인기있는 상품으로 리필 커피 2개와 프리마,머그컵 2개로 구성돼 있다. 3만개가량 팔렸다. #3위 통조림세트 동원세트 25-2호(2만3천8백원) 통조림세트는 8만개 이상 판매된 전통적인 인기 선물.이 중 동원 25-2호는 참치 12개 런천미트 4개로 구성된 상품으로 지난 설에 대박을 기록했고 올해도 2만5천세트가 팔리며 큰 인기였다. ◆홈플러스 -효자상품들이예요 (매출액 기준) # 1위 배 세트(4만3천8백원) 배는 올해 작황이 좋아 달고 또 가격 부담도 낮아졌다. 홈플러스 배는 육질이 부드러운 나주배만 비파괴 당도 측정기로 11브릭스(Brix)이상의 상품만을 선별해 구성한 것이라고.9세트를 사면 1세트를 무료로 주는 9+1상품이다. # 2위 스킨케어세트 LG.홈플러스 HP-3호(9천6백50원) LG생활건강이 치약,비누,샴푸 등 욕실에서 필요한 제품만 담았다. 여러 브랜드를 섞어 쓰는 재미를 맛볼 수 있게 한 것이 히트친 이유라고.10개 사면 1개 더주는 10+1상품이다. # 3위 사과 배 혼합세트 (5만9천8백원) 혼합세트도 불경기 인기를 끈 상품이다. 배는 작년보다 가격이 15~20% 저렴해 졌으나,상대적으로 사과는 5% 가격이 상승했다. 사과만 선물로 하기에는 가격 부담이 만만치 않아 사과와 배를 함께 선물세트로 구성했다고. 역시 10개 사면 1개 더 주는 10+1 상품. ◆ 롯데마트 - 올해 유난히 많이 팔렸어요 (매출 성장률 기준) # 1위 백설 올리브유 L호(2만4천5백원) 웰빙 바람을 타고 이번 추석 들어 가장 잘 파린 품목이 올리브유다. 예년보다 6배나 많이 팔리면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백설 올리브유 세트는 샐러드용 엑스트라 버진 3병으로 구성된 실속 선물이다. # 2위 동화 프랑스 와인 1호(3만4천9백원) 와인 역시 웰빙 열풍의 수혜주.종류가 다양하고 가격 또한 저렴한 것이 많아 작년보다 4배 이상 팔리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와인의 본고장이라고 할 수 있는 프랑스산 와인이 인기가 높다. 동화 프랑스 와인 1호는 프랑스 내 까베르네 쇼비뇽 와인의 36.8% 시장 점유 및 연간 4백30만병을 차지하고 있는 "베스트 셀링"라조쉬마제뜨 까비네쇼비뇽 과 메를로로 구성된 세트로 가격 대비 품질이 좋다고. # 3위 잣호두 종합세트 2호(6만8천원)/영동 곶감지세트(5만5천원) 잣호두세트와 곶감의 경우 전통적으로 인기가 많은 품목으로,역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부모님 선물로 인기를 끌었다. 올해 작년보다 2배 이상 더 팔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