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시황] (24일) 세방기업 실적호전으로 강세(오전 12시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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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주가지수가 3일 만에 소폭 오름세로 돌아섰다.
외국인은 순매도를 나타냈으나 기관이 주식을 사들이면서 지수가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24일 종합주가지수(낮 12시 현재)는 전날보다 4.62(0.56%) 오른 834.30으로 마감됐다.
이날 종합주가지수는 유가가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전날 미국시장이 약세를 나타낸 데 영향을 받아 장 초반 마이너스로 출발했다.
그러나 개인과 기관이 매수세력을 형성,보험 의약품 운수창고 등 대부분 업종이 반등세로 돌아섰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자사주 10만주를 매입했지만,보합권에 머물렀다.
반면 LG전자는 실적이 꾸준히 호전될 것이라는 기대로 강세를 나타냈다.
삼성SDI도 계열사 지원이라는 악재를 털고 2% 이상 올랐다.
LG필립스LCD는 6세대 라인을 본격 가동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를 보였다.
고유가에도 불구하고 실적 호전이 예상되고 있는 대한항공 세방기업 등도 상승 대열에 동참했다.
새롭게 가치주로 조명받고 있는 빙그레와 고려제강의 상승 폭도 컸다.
두산중공업 삼성중공업 등도 강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