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시황] (24일) 삼성SDI 나흘만에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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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주가지수가 24일 사흘만에 소폭 반등하며 830선을 회복했다.
국제 유가가 연일 상승하고 미국 증시가 혼조세를 보였다는 소식으로 지수는 내림세로 출발했으나 개인과 기관들의 매수로 전일보다 2.42포인트(0.29%) 오른 832.10에 마감됐다.
외국인들은 8백14억원 순매도했다.
개인은 2백3억원,기관은 40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거래대금은 1조5천8백42억원으로 이틀 연속 2조원을 밑돌았다.
삼성전자는 자사주 10만주 매입에도 불구하고 사흘째 하락,45만원대로 밀려났다.
반면 LG전자는 실적 호전과 노텔네트웍스와의 제휴 가능성이 호재로 작용해 3% 이상 상승했다.
삼성SDI는 저평가됐다는 평가를 받으며 나흘만에 반등했다.
그룹 리스크 해소에 힘입은 한화와 한화석유화학이 동반 상승했다.
B형 간염치료제 개발이 호재로 작용한 부광약품과 삼성제약 등 제약주도 이틀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동남아시아의 조류독감 확산 소식으로 오양수산과 한성기업 등 수산물 관련주도 강세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