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재테크 전략] 한미은행 / 웰빙예금..연금처럼 원리금 받아

은행 금리가 아무리 낮더라도 은행 상품은 나름대로의 매력을 갖고 있다. 다른 무엇보다 안정성을 갖추고 있다. 무료로 보험에 가입시켜주는 등 부대서비스도 많다. 최근엔 보너스 금리를 얹어주는 특판예금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따라서 자신의 목적과 취향,의도에 따라 은행 상품을 고르면 상대적이지만 만족감을 얻을 수 있다. 은행들이 추천하는 4분기 유망상품을 소개한다. 하영춘 기자 hayoung@hankyung.com -------------------------------------------------------------- 정기예금 성격이지만 필요에 따라 연금식으로 원리금을 받을 수 있는 상품.상해보험 무료가입 서비스 등 각종 부대 서비스가 주어지는 점이 특징이다. 원리금을 지급받는 방법에 따라 '정기예금,정기예금+연금식 지급,즉시 연금식예금' 등 세가지 중 한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정기예금+연금식 지급'을 선택할 경우 일정기간 목돈을 예치한 뒤 미리 설정한 연금지급 기간 중 매달 원리금을 연금으로 나눠받을 수 있다. 연금식 예금의 경우 목돈을 예치한 뒤 거치기간 없이 즉시 연금식으로 지급받을 수 있다. 목돈을 예치하고 매달 일정한 금액을 인출해야 하는 고객들로선 필요한 기간과 금액을 미리 설정할 수 있어 그만큼 편리한 셈이다. 만20세 이상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가입금액은 1천만원 이상.가입기간은 '거치기간 3년+연금 지급기간 5년'으로 최저 1년 이상 최고 8년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거치기간 중 2회까지 분할 해지가 가능하다. 연금식 지급기간이 5년 이상인 경우에는 3년만 지나더라도 약정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중도 해지하더라도 이자를 손해보지 않는다는 얘기다. 여기에 다양한 부대서비스가 주어진다. 우선 이 상품에 가입한 모든 고객을 예금가입액 범위 안 최고 1억원까지 1년간 상해보험에 무료로 가입시켜 준다. 또 한미은행과 제휴한 업체를 이용할 수 있는 웰빙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구체적으로는 건강검진 예약 및 할인,신차 구입시 사은품 증정,가전제품 구입시 할인서비스,항공권 예약 및 할인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1년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 환전할 때 환율을 30% 할인받는다. 7월26일 현재 1년 만기의 적용 금리는 연 4.2%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