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MSCI 변경 앞두고 대만 선취매-골드만삭스

대만에 대한 MSCI지수 변경 효과가 본격 반영되고 있다. 29일 골드만삭스증권에 따르면 지난주 대만 증시에 대한 외국인 매수규모는 3억6천990만달러로 한국 순매도 4천540만달러와 큰 차이를 보였다. 또한 지난 6주간 한국 증시보다 대만 주식을 더 매수한 규모는 총 14억달러로 집계됐다. 이에 대해 골드만은 "오는 11월30일 대만의 LIF 폐지를 앞 둔 외국인의 선취매로 보여진다"며"아직은 지난 3월 대만 대선이후 한국물 순매수(대만대비)규모 84억달러의 18%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한편 외국인투자가들은 지난주 태국 증시에 대해 1억2천890만달러 순매수를 기록,강도 높은 매수세를 유지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