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항공주 투자..화물비중 높은 종목으로 국한-CL

고유가 시대 항공주 투자는 화물비중이 높은 종목으로.. 29일 크레디리요네(CLSA)증권은 아시아 항공업종 분석자료에서 제트유 가격이 치솟은 상황을 감안해 고객에게 유가 부담 전이가 용이한 화물비중이 높은 종목 중심으로 접근하는 게 낫다고 조언했다. 화물 부문의 경우 할증료 부과 등이 정상적 관행으로 자리잡은 반면 일반 승객 시장은 치열한 경쟁으로 항공사들이 할증료를 쉽게 결정하기 힘들다고 설명. 이에 따라 아시아 항공사중 상대적으로 화물비중이 높은 종목-케세이퍼시픽(이하 화물비중 30%),EVA(49%),SIA(27%),트랜스마일(100%)-들이 말레이시아항공(22%),타이항공(16%)보다 양호하다고 비교했다. 그러나 유가가 단기간내 급락하지 않는다면 항공업 수익 추정 등을 하향 조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아직은 업종에 대해 중립 의견속 화물 비중이 높은 종목을 선호하고 승객비중이 높거나 금융비중이 높은 회사는 기피 대상으로 분류.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