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차세대 전산시스템 30일부터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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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은 차세대 전산시스템인 'WINS(Woori It New System)'를 30일부터 본격 가동한다.
우리은행은 추석 연휴기간인 25일부터 29일까지 차세대 전산시스템 교체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가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우리은행이 한국IBM의 지원을 받아 지난 2002년 10월부터 개발에 들어간 차세대 전산시스템은 여신업무 처리를 일원화해 신속한 업무처리를 가능케 하고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은행 관계자는 "새 시스템이 도입되면서 금리 등 고객이 원하는 요소에 맞춰 최적의 상품을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고객이 선택한 통장 계좌번호를 평생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하영춘 기자 ha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