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닉스글로벌, 자외선 살균 정수기 출시

물처리전문업체인 아이닉스글로벌(대표 김호준)은 정수기의 급수꼭지에 자외선 살균램프를 장착,세균을 없애주는 '아이닉스 살균 정수기'를 시장에 내놓았다고 3일 밝혔다. 이 정수기는 물이 나오는 최종 급수꼭지에 강력한 자외선 램프를 달아 정수탱크에서 나오는 물을 살균처리하고 꼭지의 오염도 방지해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김호준 대표는 "이 제품의 특징은 살균꼭지를 통해 정수탱크와 급수꼭지를 연결하는 부분에서 번식하는 세균을 없애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이 제품에 적용된 정수기 살균꼭지 처리기술로 지난 6월 국내 특허를 획득했으며 화학시험연구원에서 시험한 결과 이 제품의 일반 세균제거 효과를 입증받았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관공서와 학교 등 다중이용시설 등을 대상으로 이 제품에 대한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며 "최근 일본의 정수기업체와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시장 공략에도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02)785-3085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