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부터 국정감사 .. 457개 기관 23일까지

17대 국회의 첫 국정감사가 4일 시작된다. 오는 23일까지 20일간 계속되는 이번 국감은 14개 상임위별로 정부부처 및 산하기관 등 총 4백57개 기관에서 실시된다. 정치권이 '여대야소'로 재편된 가운데 열리는 국감에서는 신행정수도 이전,국가보안법 개폐,'카드 대란' 및 관치금융 논란 등 중요 사안별로 여야의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열린우리당은 개혁 입법에 초점을 맞춘 반면 한나라당은 최근의 경제난을 집중 추궁한다는 방침이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