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선통신..인터넷전화 큰 파장 없을 듯"

LG투자증권이 유선통신 서비스업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했다. 5일 LG 정승교 연구원은 KT의 3분기 영업이익은 4,770억원으로 추정된다면서 이는 전년동기 흑자전환 한 것이나 전년도의 대규모 인력감축에 따른 일회성 비용의 급증을 감안할 때 큰 의미가 없다고 평가했다. 하나로통신은 300억원 미만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경상이익률이 1% 내외로 예상되는 등 절대이익 규모가 적어 증가율 등에 큰 의미를 부여하기 힘들다고 지적했다. 다만 데이콤의 이익증가율은 비교적 견실할 것으로 예상. 한편 최근 인터넷전화는 국내 유선전화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만족도, 인터넷 전화 통화품질에 대한 확신 부족 등을 감안할 때 유선전화시장에서 큰 파장을 불러 일으킬 것 같지 않다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주가 상승을 위한 촉매 부족과 후발업체의 역부족 등을 감안할 때 유성통신 서비스업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했다. 다만 KT에 대한 배당투자는 유효하며 두루넷 매각 이슈 부각시 하나로통신에 대한 단기매수도 유효하다고 조언.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