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 알파벳도안 대신 '서울사랑' 공익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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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버스의 옆면에 새겨진 "R","B","G","Y" 등의 영어 알파벳 도안이 사라지고 공익광고물로 대체된다.
서울시는 4일 버스 측면의 영어 알파벳 자리에 공익광고를 도입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첫 공익광고물로 "서울 사랑" 캠페인 광고물을 일부 부착했다고 밝혔다.
새로 부착되는 공익 광고물은 붉은색 하트와 초록색 나뭇잎을 혼합한 모양의 테두리에 "서울 사랑"이라는 글씨가 적혀 있다.
시는 그러나 버스의 뒷면에 작은 크기로 표시된 영어 알파벳 도안은 그대로 놔두기로 했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